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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클리닉]유방암과 검사법
    2006-03-25 17:31:57     Hit: 11096     
뉴스출처 : 대구매일신문 라이프

[라이프 클리닉]유방암과 검사법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유방암은 10년 전보다 발생률이 3배쯤 늘면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됐다. 의학계는 서구화된 생활,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조한 출산율과 수유 감소 등에 따라 앞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방암은 20세 이하에서는 아주 드물며 40대 이후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유방암에 가장 많이 걸리는 연령은 서구에서는 50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40대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까. 물론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남성의 발생비율은 여성의 100분의 1정도이며 주로 50~60세 때 발생한다.

유방암은 일찍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아주 좋고, 유방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

조기발견을 위해선 자가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 자가 검진은 매달 월경이 끝난 직후에 실시하거나, 월경을 없는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먼저 거울에 자신의 유방을 비추어 형태를 관찰하고, 한 손을 머리위로 올린 후 다른 한 손을 이용해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유방을 만져본다. 이때 유방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바깥쪽부터 원형을 그리면서 유두를 향하여 만진다.

자가검진만으로 안 된다. 정기적으로 전문의에게 임상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조밀한 경우에는 임상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상검사는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이다. 유방 촬영술은 사진 상의 미세한 석회화(석회처럼 굳어지는 현상) 병변이나 음영으로, 자가진단이나 의사의 촉진으로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유방암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유방조직이 치밀한 젊은 여성이나 유방이 작고 단단한 여성들에게는 유방조직에 가려 병소가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이 치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과 함께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20~30대 여성은 어린 유방조직에 과다한 방사선 노출이 축적되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유방초 음파 검사가 좋겠다. 의학계는 40세 이후 여성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유방촬영술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방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상검사에서 양성으로 보였지만 조직검사에서 악성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조직 검사 가운데 세침흡인세포검사는 유방 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가장 먼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검사이다. 그러나 소량의 세포로만 검사하기 때문에 진단율이 낮아서 추가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로써 조직을 떼 내는 검사는 병소를 모두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흉터가 크게 남는다. 이 같은 문제점들 때문에 최근엔 맘모톰 생검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안전하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며, 병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처음에는 간편하고 정확한 조직검사를 위한 방법이었으나, 요즘은 사용기술이 발달하여 양성으로 판단되는 병소를 흉터 없이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의 조기 검진 권고안>
△폐경 전 여성은 매달 월경이 끝난 날부터 1주일 이내 자가 검진
△폐경 후 여성은 매월 1일에 자가 검진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 검진
35세 이후: 2년 간격,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촬영
고위험군: 의사와 상담

<유방암 위험인자>
△40세 이후
△빠른 초경, 늦은 폐경
△30세 이후 임신
△출산 없음
△수유안함
△폐경 후 과체중
△직계에 유방암 있음
△고지방 고단백 식이
△장기간 피임약, 여성호르몬 투여
△유방암 병력

사진·박순국편집위원 tokyo@msnet.co.kr
도움말·김희석 동인외과병원 원장, 황규하 경대연합외과 원장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작성일: 2006년 0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