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좋은 글들만 올라와 있네요..
전 치질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좌욕으로 며칠을 보내다가..
가렵고,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불편함 감이 오래 지속되길래
병원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회사주변의 병원을 찾다가 동인외과를 알게되었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손가락으로 항문을 검사하고 나서는 엉덩이에 없었던 통증과 출혈까지 생겨서 지금은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열번가까이 가고나서도 지금은 대장검사를 하기 위해서 약을 먹은 사람처럼 안절부절 입니다.
원래 검사시에는 그렇게 잔인하게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엉덩이를 헤집어 놓는가요??
피가나는 엉덩이 휴지로 닦아라고 말이라도 해주던가...
진료 후 너무아파 화장실을 갔더니 피가흘러나오더군요
걷기도 힘들정도로 화끈거리고...
진액처럼 먼가가 계속 나오는 느낌도 들고...
괜히 병원을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질도 아니라면서
사람을 이렇게 고생시켜도 되는건지...
휴~~물론 고의적인 것은 아닌거 알지만,
지금도 화장실에 앉았다 다시 화장실을 가서 변기랑 씨름을 해야겠네요
누가보면 제가 변비인줄 알겟네요..
젠장..
괄약근에 힘만 들어가네요..
짜증나는 진료...꼭 이렇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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